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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백내장차이 정확한 구분을 위해

눈눈이 2021. 9. 1. 15:31

 

눈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서 노화의 속도가 빨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 가운데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 시기나 초기 증상이 매우 유사하여 노안백내장차이를 확실히 구분하는 게 중요했어요. 두 질환 모두 눈 안에 있는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시력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것인데, 시야가 전체적으로 침침하고 흐리게 보였어요.

 

 

 

수정체라는 기관은 투명도를 유지함으로써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제대로 투과시키고,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도록 합니다. 그런데 노화나 안구 외상, 합병증, 가족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정체가 혼탁하게 변하고 이로 인해 시야까지도 뿌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바로 백내장입니다.

백내장과 다르게 노안은 오직 눈의 노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정체를 잡아주는 근육의 탄성이 저하되어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근거리 시력 저하 현상이 유발되는 것을 노안이라고 하는데 노안백내장차이는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되도록 안과의 진단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노안은 간단한 방식으로 확인을 해볼 수 있어요. 초록색 바탕에 있는 글자가 더 잘 보인다면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다만 정확도는 다소 떨어질 수가 있어서 안검진을 권하기도 합니다. 노안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돋보기로 개선을 하지만, 증상의 특성상 어두운 환경에서 근거리 시력 저하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된 생활 시간대가 밤인 경우 더 큰 불편함이 생기기도 해요. 이에 따라 돋보기 대신 노안교정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MEL 80 LBV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주로 쓰였던 모노비전 방식과 달리 MEL 80 LBV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이 모두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요. 미세한 빔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의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원리인데, 수술 시간이 줄어들었음은 물론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되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개선 과정에서 혹시나 뭔가 잘못돼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초래되진 않을까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죠. 이런 상황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안정화된 안구 추적 시스템이 쓰이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까 훨씬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선 시 쓰이는 장비는 무려 0.7mm의 빔을 보유한 것이어서 정교하게 치료를 하다 보니 개선 뒤에도 각막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유지되어 시력의 질적인 수준도 더 높아졌는데요. 만약 백내장 진단을 받을 경우 이 방식 보다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눈에 넣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백내장은 수정체를 뿌옇고 혼탁하게 만드는 질환이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어서 가급적 적기에 개선해야 합니다. 다초점 렌즈를 택할 경우 거리에 관계 없이 시야 확보가 가능해 개선 이후에 따로 돋보기를 착용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선에 앞서 정밀 진단부터 받아 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렌즈의 종류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충분한 진단을 통해서 노안백내장차이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눈에 맞는 방식으로 증상 개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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