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증상 나도 혹시 백내장일까?

백내장증상 나도 혹시 백내장일까?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늙어갑니다. 몸이 늙어가면서 안구도 같이 늙어가는데요. 안구가 노화하면서 걸리는 병이 있습니다. 노안과 백내장인데요. 둘다 수정체의 노화로 불편을 겪습니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해 많이들 혼동하고는 하는데요. 그렇다면 노안과 백내장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노안과 백내장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수정체는 먼거리를 볼때 얇아지고 가까운 거리를 볼때는 두꺼워지면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가까이 보이는 상과 멀리 보이는 상의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눈에 보이는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가 잘 안보이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합니다.

노안의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먼거리는 잘보이고 가까운 곳이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근거리(약 25-30cm) 작업이 어려운 증상이 생기고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이 생기는 증상 돋보기를 착용하면 또렷하고 정확하게 보입니다.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때 거리가 갈수록 멀어집니다. 휴대전화 문자를 보기가 어려워 집니다. 먼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때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을 가집니다.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 등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이나 몸이 피곤한 경우,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백내장이란 눈안에 있는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눈으로 들어간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기 전에 수정체를 통과하다가 빛이 흩어지게 되어 사물이 번져보이거나 희미하게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색상이 원래와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백내장은 매우 흔히 발생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일종입니다. 

백내장증상을 살펴보자면 시력감퇴가 있습니다. 초기에 원거리 시력이 다소 저하된 듯 하다가 점점 심한 시력장애로 진행됩니다. 근시가 생깁니다. 평소 돋보기를 사용하였으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복시가 생깁니다.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맹현상이 나타납니다.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어두운 실내나 밤에 더 시력이 잘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눈부심현상이 나타납니다. 빛이 퍼져보이거나 햇빛에서 눈을 뜨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노안과 백내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둘다 수정체에 생기는 노화과정이지만 백내장의 경우는 발병시 수술이 필요해 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빠르게 안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내장의 경우 수술 시기가 매우 중요하여 늦어질 경우 합병증의 발생으로 최악으로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40세 이상이실시 주기적으로 안과에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